도대체 5권이 언제나왔었는지도 생각이 안날 정도로 오래되었다. 드디어 6권이 튀어나오는구나. 몇개월만인지는 모르겠지만 오랜 공백기가 지나고 튀어나오니까 어? 제목이 바꼈네.. 2부다. 하긴 5권에서 그렇게 끝내 놓으면 그대로 이어가기는 좀 무리가 있어 보이니까 말이다. 여튼 엄청난 감격에 휩싸이면서 미얄의 정장 6권을 읽게 되었다.
확실히 오랜 시간에 걸쳐서 나와서 그런지 볼륨이 엄청나다 음 두꺼워 두껍군, 대만족이야. 거기다가 초회 한정으로 드라마 시디에 사인까지 얻었으니까 더할나위 없이 좋지. ㅎㅎㅎㅎㅎ 이제 책 내용만 좋으면 되는거 아니냐..
하고.. 기대하면서 책을 읽었는데..
음..
음..
음..
미묘하다... 뭔가. 쩝.. 확실히 몰입도 좋고 재밌는데... 왜이렇게 깔게 눈에 보이는거지..
아 미얄이라면 미얄 발가락도 핥을 기세인 내가 미얄을 깔줄을 생각도 못했다. 엉엉엉
--------------------------여기서부터는 네타有有有有有有有有有有有有-------------------------------------
1 . 책 속에 미얄의 과거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게 오히려 몰입감을 좀 떨어뜨린다. 미얄 과거 이야기는 좀 더 간략화하거나, 아니다 그냥 이야기를 하지 말고 빼는게 차라리 나았을것 같은데.. 마지막 장면에서 범인녀석 잡을때 같은 수단을 쓰기 때문에 복선이라능 이라고 하면 할말은 없지만.. 좀..... 안타깝다. 6권이 저거였거나 아니면 나중에 나오던가 했으면 좋았을텐데.
2. 이게 좀 큰 이유인데 미얄 반전의 내용을 거의 다 맞췄다.ㅡ,,ㅡ ;; 사실 나는 추리쪽이라면 완전 바보멍텅구리라서 추리만화나 소설 읽으면서 한번도 맞춘 기억이 없다(좋아해서 많이 읽기는 많이 읽는데..). 그런데 이번 미얄은 한 80% 맞춰서 반전 나오는거 보면서 흐음.... 하는 느낌정도밖에.. 아 물론 맨 마지막에 소무가 뒤통수 때리는건 당연히 몰랐지만. 내용 보면 아림이가 죽는다는 첫번째 결말을 맺고나니까 책뒤 분량이 너무 많이 남았단 말이야 . 그래서 좀 생각해보니까 여우구슬? 이야기에서 여우가 변장해서 입에 있는 구슬로 정기를 뺏는다고 했고, 마리아는 입을 못떼고 말도 못하고, 여기서 팟 하고 이어지는 느낌이 들었더니만 진짜네.ㅡㅡ;// 추리쪽으로 맞은게 이번이 처음이라 좀 ....ㅠㅠ
3. 세번째는 개인적 취향 문제인데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그 사이비종교? 흐음.... 다른 방도는 없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정말 개인적인 취향으로 저런 사이비 종교가 나오는건 안좋아해서 말이지.. 작가님이 저렇게 쓰셨다면야 뭐 어쩔수 없지만 다른건 없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4. 이건 다음권 가서도 내용이 될지 모르겠는데.. 미얄 능력이 바꼈다. 아니 추가됬다고 보는게 나을려나. 기억을 잃기 전까지의 미얄의 능력은 다른 사람의 꿈으로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이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다른 사람으로 둔갑할 수 있는 능력이 새로 생겼다. 음.. 다른 사람의 꿈으로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은 아직 안나온건가? 민오(6권 찌질이 주인공)의 방으로 마구 들어오는거 보고 이거 꿈으로 이동하는 건가 생각했는데 좀 억지가 있어 보이기도 하고 말이지.. 기억을 잃었으니까 능력도 바뀐건가.. 나중에 새로운 능력에 대해서 나올지 안나올지 봐야겠다.
5. 4번에서도 언급이 됬었는데 어쩜 그렇게 이름까지도 맞출 수 있지 나.... 민오라니.. 민오라니..... 개간지엄친아포스가 된 우리 민오랑 이름이 같네 우왕.
6. 개간지엄친아포스 민오가 안나온다. 이런 쳇
7. 사랑스러운 초록누님이 안나온다 이런 쳇
8 사랑스러운 초록누님이 안나온다 이런 쳇
9 사랑스러운 초록누님이 안나온다 이런 쳇
10 미얄이 트렌치코트를 안입고있다 이런 쳇
11 미얄이 트렌치코트를 안입고있다 이런 쳇
12 미얄이 트렌치코트를 안입고있다 이런 쳇
13 미얄이 트렌치코트를 안입고있다 이런 쳇
14 미얄이 트렌치코트를 안입고있다 이런 쳇
15 미얄이 트렌치코트를 안입고있다 이런 쳇
16 미얄이 트렌치코트를 안입고있다 이런 쳇
17 미얄이 트렌치코트를 안입고있다 이런 쳇
18 미얄이 트렌치코트를 안입고있다 이런 쳇
19 미얄이 트렌치코트를 안입고있다 이런 쳇
뭐 여기까지고.... 비록 깔게 아주 조금 보였지만 그렇지만 미얄의 영원한 나의 미얄이라능. 하악하악
음 6권까지 읽으면서 생각난건데, 소무와 미얄의 싸움?전투? 에서 소무가 패한 적은 한번도 없다. 3권에서 소무가 승리 혹은 무승부고, 5권은 완전 소무랑 민오의 ko승이고, 이번 6권에서도 보면 소무의 승리잖아. 이렇게 보면 소무 엄청난 녀석이구나. 미얄이 표면으로는 포스를 좔좔 뿜고 있는데 뒤쪽으로는 소무의 마수가 좍좍 퍼지는 느낌이다.
아 재밋었지만 내가 우연히도 너무 잘 맞춰서 아쉬운 6권이었다.ㅠㅠ 뭐 재미있었으니까 7권 기대하겠다. 담권부터는 민오가 추천하와 정부에 쫒기는 내용도 나왔으면 좋겠는데 말이지. 그렇다고 미얄이 안나오면 그건 그거나름대로 문제잖아? 흐음... 오트슨님의 실력을 믿는 수 밖에 없을듯 하다.
아마 이번권에서는 소무가 미얄을 속였으니까 다음권에서는 민오가 미얄을 속이지 않을까 하는 추측도 해 본다.
--------------------------------------------------------
ps 1 : 마지막 컬러 일러스트 보면 미얄이 막 벗기는데 마리아가 입벌리고 있다... 입벌리고 있으면 안되잖아 마리아.. 근데 왜 구슬이 보이지 않는 걸까.ㅋㅋㅋㅋㅋ 옥의 티다.
ps 2 : 이 책을 읽고 한가지 주제가 떠올랐는데.. '모르는 게 약이다 ' 정말 이거만큼 잘 어울리는 주제가 없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