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메모장 3권을 읽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하느님 메모장 3권이네. 역시 받자마자 저 황홀한 일러스트는 내 눈을 행복하게 해주는구나..ㅠㅠ 일러스터가 키시다 메루님이셨던가..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아 이번달부터 시드 L 노벨이 그냥 L 노벨로 바꼈다고 하지.. 속지도 바꼈다는데  확인해 볼까 해서 봤더니만

엉???? 이거 뭥미???!!!! 파본이잖아 이런.ㅡㅡ;/


뭐야 이건.ㅡㅡ;///.... 일러스트 보고 행복했던 그 마음은 싹 하늘저편으로... 아... 이걸 교환해야 해 말아.. 하고 고민 한참 하다가.. 아 그래 뭐 일러스트가 찢어진 것도 아니고 겉표지랑 안의 속페이지 하나랑 같이 묶어두면 감쪽같을거니까 그냥 넘어가기로 했다.

근데 문제는 읽다가.. 어? 갑자기 내용 전개가 뭥미 병신은? 해버리는 거.ㅡㅡ;; 뭐냐 싶어서 페이지를 살펴봤더니만
(음... 폰카가 구려서 잘 안보이네)
248페이지까지 잘 나가더니만 그다음 페이지는 233페이지........... 이거 뭐지??? 그리고 거기서부터 다시 248페이지까지 내용이 다시 나오네ㅡ.ㅡ;///////////// .............. 아 이거 화나서 책 집어던질려고 하다가... 아 그래 이건 레어다!!!! 레어다!!!! (-)에다가 (- ) 곱하면 (+) 잖아?!! 그러니까 이건 레어다!!! 희귀본이다!!! 이런 파본 어디서 구하냐!! 라는 마음으로 그냥 교환은 넘어가기로 했다...(솔직히 엄청 귀찮아서..)


1, 2권 과 마찬가지로 스토리 흐름은 절정으로 가면서 뭔가 쾅쾅 뿡꽝 터지고 작렬하는 느낌이 아니라 강물이 흘러가는 느낌. 음 조용조용한 물결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그렇다고 책이 재미없냐. 그것도 아니지. 이런 느낌의 책 상당히 마음에 든다.



----------------------------------------네타 有有有有有有有有有有有有有有有有有有----------------------------








3권은 1권에서 자살 시도 했던 아야카가 다시 돌아오면서부터 내용이 시작된다. 아야카가 기억상실로 돌아오는데 아야카가 유일하게 웃을 수 있는 공간인 원예부가 사라질 위기에 처하자, 감사원 한명과 주인공 나루미 둘이서 뭔가 잘맞아서 원예부를 폐부의 위기에서 구하는 과정이다.

그저 가장 불쌍한 녀석은 아야카. 암것도 잘못한거 없고 그저 귀엽고 착하고 순수할 뿐인데..ㅠㅠ 악의 근원은 그럼 나루민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테츠와 나루미의 싸움은 좀 말이 안되는듯. 나루미 그렇게 얻어터지고 뒤집어졌는데 아무리 회심의 일격으로 약점(급소인 턱)을 한방 날렸다고 해도 그렇게 체력 떨어진 상태인 나루미가 전직 복서인 테츠를 한방에 이길 줄이야.... 이건 좀 억지스럽다. 스토리 진행을 위해서는 어쩔수 없이 보이긴 하지만.. 아쉬울 따름이다. 뭔가 다른 방법이 없었을까?

컴퓨터 안되니까 전원 16연타..ㅋㅋ 보고 뿜었다..ㅋㅋㅋ 근데 솔직히 2008년(쓰여진게 2008년임) 때에 와서 컴퓨터 하나 다룰줄 모르는 사람이 있나.ㅡㅡ;//// 음 물건너 나라라서 그런가.. 이정도는 다 할 줄 아는게 아닌가. 아니면 나혼자만의 착각인가.

아 숨겨진 뒷이야기는 역시 슬프구나..ㅠㅠ 역시 너희들은 싸나이다.(아니 나보다 다들 나이가 많은것 같으니 형님이라고 해야지)모에로 뭉쳐진 선생님을 살리기 위해서 ㅠㅠ!! 그저 감동임.

나루미 얘는 니트들 사이에서의 역할이 꼭 쓰르라미의 케이이치와 닮았다. 성격은 완전 정반대를 가지고 있는데 역할만은 비슷하단 말이지. 말로 주위 사람들을 움직이게 하는거. 다만 케이이치는 동료들을 이끌어주는 깃발이라고 해야하고, 나루미는 적을 교란시키는 뭔가라고 해야하나(나루미 얘 허풍이 좀 쩌는데)

1,2 권과 마찬가지로 깔끔한 마무리. 한권으로만 봐도 충분히 작품성 있는 구성. 만족스럽다. 그런데 문제는 1권에서 엘리스가 던진 조수의 떡밥(아야카의 문제가 끝날때 까지)이 3권에서 끝나버린다는 것이다. 뭐 나루미랑 엘리스가 핑크빛 분위기가 물씬물씬 풍겨와서 어찌 다시 나루미가 조수일은 하게 되었단 말이지. 그런데 문제는 3권 끝을 보면 마치 모든 문제가 끝나고 저녁 노을을 향해서 주인공이 달려가며 그동안 " 삐리리 " 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完!!!!! 이런 느낌이단 말이야!! 작가님!!!!!! 하느님의 메모장 설마 3권으로 끝 아니죠??? 정말 아니죠?? 그런거죠??!!!!!!!! 아노되..!!! 이런 명작을 벌써 끝내버리실리 없는거죠??!!!!! 아 시드노벨에서 뭐 어떻게좀 해볼 수 없는건가...ㅠㅠ 무섭기로 유명한 편집부 있지 않나..ㅠㅠ 제발 4권 나와야해...!! 이렇게 허무하게 끝낼 수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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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1 : 역시 엘리스는 진리다.ㅋㅋㅋㅋㅋ 고놈 왜이리 하는 짓거리마다 귀여운거냐...ㅋㅋㅋㅋㅋㅋㅋ

ps 2 : 닥터페퍼는 반드시 꼭 먹어보고 싶다.

ps 3 : 인터넷에서 보길 하느님 메모장 일본에서도 3권 이후로 안나오고 있다던데.ㅠㅠ 이럼 안되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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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野花 | 2009/01/14 17:28 | NT/시드노벨 | 트랙백(1) | 덧글(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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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아크님이 보고 계셔. at 2009/01/14 18:52

제목 : 음.
하느님의 메모장 3권을 읽었다.일본... 가야 하나?...more

Commented by 어휴신나라 at 2009/01/14 17:59
님좀짱인듯. 무서울 정도로 긍정적이시네요.
Commented by 野花 at 2009/01/14 20:44
ㅎㅎ 칭찬으로 받을게요....ㅎㅎㅎㅎㅎㅎㅎㅎ(칭찬 맞죠.ㅠㅜ?)
Commented by 神槍 at 2009/01/14 18:13
어익후 지름 감사 _(_ _)_

딴소리지만,
'이론상' 턱에 깨끗하게 맞추기만 하면, 어린애가 어른을 기절시킬 수도 있습니다.

Commented by 野花 at 2009/01/14 20:45
그렇군요... 음 저같은 마루타를 기다리고 계셨군요..
Commented by 野花 at 2009/01/14 20:57
헉 무심코 블로그 가봤더니만 하느님의 메모방 역자시네요...ㅎㄷㄷ.ㅎㄷㄷ 반갑습니다.
Commented by Bane at 2009/01/15 13:01
이분 쓰고계신 책이 여러개라 4권은 좀 기다리셔야될듯?
2권과 3권사이의 텀이 1년이었으니 4권은 올해 여름은 되야 나오지않을까싶네요.
Commented by 野花 at 2009/01/15 16:28
우헑.... 그럼안되는디..ㅠㅠ 저도 군대크리가 터질것같아서..ㅠㅠ
Commented by 진주여 at 2009/01/15 22:19
닥테페퍼 맛있어용 ㅇㅅㅇ 홈플러스가면 파라요
Commented by 野花 at 2009/01/15 22:20
헉.... 진짜 있는 음료인가요ㅡㅡ;//???!!!!!!
Commented by 진주여 at 2009/01/16 17:57
체리맛이비다 ㅇㅅㅇ
Commented by wholic at 2009/01/19 20:03
네타 있다길래 그냥 내렷지만 무지하게 긍정적인 분이시네요. 그리고 닥터페퍼는 마의 음료. 좋아하는 사람은 끝까지 좋아하고 싫어하는 사람은 영 싫어하더라고요.
Commented by 野花 at 2009/01/20 09:40
ㅎㅎ 긍정적인건 좋은거죠!!! 닥터페퍼... 진짜 한번 마셔봐야겠군요
Commented by 슬견 at 2009/01/21 18:32
매우 긍정적이시군요. 존경스럽습니다.
Commented by 野花 at 2009/01/21 19:12
헉 존경까지야....ㄷㄷ 황송하군요..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주의세대 at 2009/07/23 11:30
닥터페퍼는 현재 국내에 국내판, 미쿡판이 들어와 있고, 앨리스가 마시는거랑 똑같이 생긴 닥터페퍼가 국내판(코카콜라사), 초큼다르게 생긴게 미쿡직수입판(닥터페퍼컴퍼니)입니다.
막은 정확히 웰치스체리맛입니다. 똑같죠.
Commented by 野花 at 2009/09/01 00:36
흐음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마셔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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